필리핀 방문 외국관광객 4명중 1명 ‘한국’… 한국어 상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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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기자]필리핀 방문 외국관광객 4명중 1명이 한국일정도로 필리핀 인바운드 최대 시장인 ‘한국’ 여행객 편의 향상을 위해 필리핀 관관광부가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2월부터 시작한다.

관광 지원 콜센터(Tourist Assistance Call Center, TACC)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한국인 여행자들의 필리핀 여행 경험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국어 전담 상담원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필리핀 표준시 기준) 한국 관광객들의 문의에 응대를 하게 된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은 “한국은 필리핀의 최대 관광국으로, 이번 서비스는 한국 여행객들이 더욱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필리핀의 따뜻한 환대와 매력적인 관광지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관광 지원 콜센콜센터는 지난 1월 30일 기준 71개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3,50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필리핀, 미국, 호주 관광객의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주요 문의 내용은 일반 관광 정보, 관광 관련 서비스, 관광부 인증 업체 등 다양했다고 전했다.

또한 필리핀 관광부는 더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중국어(만다린)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2024년 한 해 동안 필리핀은157만4,152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2023년의 145만5,977명 대비 8.1% 증가한 수치이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153만9,402명과 비교해도 2.5% 성장하며 팬데믹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기준 필리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6.46%를 차지한 한국은 필리핀 인바운드 관광 1위의  국가이다.

관광 지원 콜센터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지원을 제공한다. 

일반 전화 151-8687 뿐만 아니라 모바일 핫라인 (+63) 954-253-321도 운영 중이며, 이메일 문의는 touristassistance@tourism.gov.ph로 보내면 된다. 

그 외 실시간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필리핀 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 – Philippines)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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