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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겨울철 거제도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지심도 동백꽃에서 찾을 수 있다. 거제도에서 겨울철의 대표적인 풍경 중 하나인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1월~3월 절정을 이룬다.
특히 지심도 동백꽃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지심도’라 불리며,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심도는 한때 일본군의 요새로 사용되었고, 그 당시의 포대와 탄약고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는 동백꽃 군락지로 유명하며, 매년 겨울이면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여 섬을 장식한다.
이곳을 찾으면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동백꽃을 감상하며 마음을 달랠 수 있다. 동백꽃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원시림과 기암절벽,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월에서 3월 사이 절정을 이루는데, 이 시기에는 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다. 섬의 한쪽에 위치한 해안선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거제도만의 특별한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지심도로 가는 방법은 지세포항과 장승포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편도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겨울철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배편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수다.
지심도의 동백꽃을 감상하며 섬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석양이 지는 시간에 붉게 물든 동백꽃과 해안선의 조화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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