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코리아-강명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40/image-0d142820-3dbb-4b20-8736-7d808b718cb3.jpeg)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남 함안에서 매년 선보이는 ‘함안낙화놀이’는 전통 민속놀이 축제로,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낙화놀이의 장관과 전통 행사
함안 낙화놀이는 한지 안에 숯가루와 광목 심지를 넣어 불을 붙이는 전통적인 세시놀이다. 함안면 괴산4길 25에 위치한 무진정에서 매년 5월과 7월에 열리며, 해가 어스름할 무렵부터 저녁 늦게까지 진행된다.
함안 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에 명맥이 끊길 뻔한 것을 1960년 사월초파일에 괴항마을청년회가 재현하며 세상에 다시 제 모습을 보였으며, 2008년 경남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흥겨운 함안화천농악 축하공연, 우리 樂, 봄 햇살에 피다(함안국악관현악단), 고유제, 개회식, 점화식 및 식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낙화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함안의 명소들
함안은 낙화놀이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가득하다.
함안박물관은 가야읍 고분길 153-31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무료 입장으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고대 유물과 고분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함안의 역사적 가치가 큰 곳으로, 가야읍 도항리 583-2에 위치하며, 고대 가야의 문화와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적지다.
입곡군립공원은 산인면 입곡리 1181 일대에 위치한 자연 공원으로, 한적한 산책로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역의 전통 음식과 문화 체험
낙화놀이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함안 지역의 전통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안의 전통 음식은 지역민들의 삶의 일부로, 낙화놀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고유의 맛을 경험하게 한다. 이 외에도 체험 부스를 통해 전통 장난감 만들기나 한국의 민속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함안낙화놀이와 함께 떠나는 문화 여행
함안낙화놀이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 한국 전통 문화와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곳에서의 여행은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풍성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낙화놀이가 끝난 후에는 함안의 역사적 유적지나 자연을 탐방하며 여행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다.
함안낙화놀이를 중심으로 한 여행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 자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함안에서의 여행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 해운대 청사포, 부산에서 찾은 보석 같은 명소
- 지리산 노고단, 고요한 자연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 제주 용눈이오름, 신비한 자연경관 만끽하는 명소
- 울산 북구 여행, 북울산역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들
- 인천대교,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환상적인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