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면요리, 칼국수는 해물 육수, 고기 육수, 샤브샤브와 함께 먹는 등 다양한 육수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추운 겨울 날 뜨끈한 국물의 ‘참’맛을 느끼고 싶다면 참고해보자.
1. 명동칼국수 닭한마리
진한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깊은 국물이 이 집의 시그니처다. 기본적으로 시원하면서도 은은한 매콤함이 입안을 감돌아 마지막까지 개운하게 마무리된다.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지고 고추기름으로 볶아낸 채소와 고기가 올려진 고명이 감칠맛을 올려준다.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국물과 잘 어우러지며, 한 젓가락 떠올릴 때마다 진한 육수가 스며들어 더욱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공깃밥과 함께 먹으면 국물 한 방울까지 놓칠 수 없는 궁합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별미는 큼직한 왕만두다. 한 손에 꽉 찰 정도로 큰 크기에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고 고기와 채소가 적절히 섞여있다.
씹을수록 깊은 감칠맛이 올라와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든든하다.
곁들여 나오는 겉절이도 이 집의 필살기다. 지나치게 강하지 않은 양념 덕분에 국물과도 조화를 이루고, 시원한 칼국수 국물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다.
매장 내부는 널찍하고 깨끗하다. 손님들의 회전율이 높아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도 비교적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
※ 명동칼국수 닭한마리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2다길 28
※ 영업 시간 : 10: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휴무 날짜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기타 : 단체, 예약, 포장, 배달
2. 최가네 버섯 샤브샤브
깊고 진한 육수에 신선한 버섯과 채소가 듬뿍 들어가 감칠맛을 극대화한 곳이다. 여러 종류의 버섯이 육수에 우러나 깊은 풍미를 더고, 샤브샤브 스타일로 고기와 함께 익혀 먹는 것이 특징이다.
채수가 우러나온 얼큰한 육수는 한 입 맛을 보는 순간 맛집임을 알아챌 수 있다.
고기를 다 먹었다면 초록색 빛깔의 면을 넣는다. 적당히 익었을 때 맛보면 쫄깃함을 느낄 수 있고 계속 오랫동안 끓여놓아도 퍼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식사의 끝에는 밥을 볶아 주는데, 기름에 튀기듯 고슬고슬한 밥알과 계란, 당근이 찰떡궁합이다. 남은 육수에 밥을 적셔 김치를 얹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된다. 건강한 맛과 든든한 한 끼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연예인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 최가네버섯샤브샤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36 2층3층
※ 영업 시간 : 11:00 – 21:40 (14:40 – 17:00 브레이크타임, 20:40 라스트오더)
※ 휴무 날짜 : 연중무휴
※ 주차 : 발렛파킹
※ 기타 : 예약
3. 임병주 산동칼국수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될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칼국수 전문점이다. 깊고 진한 멸치 육수를 기본으로 하여 감칠맛이 뛰어나고, 면발은 적당한 탄력감이 있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퍼진다.
멸치와 다시마로 정성껏 우려낸 육수는 잡맛 없이 깔끔하며, 감칠맛이 강해 한 그릇을 비운 후에도 개운함이 남는다. 특히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바지락이 포인트다. 바지락 칼국수라는 이름답게 그릇 가득 바지락이 함께 나온다.
칼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겉절이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단순한 곁들임 음식이 아니라 국물과 조화를 이룬다.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만큼 매장이 항상 붐빌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깊고 진한 국물 맛과 직접 뽑은 면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곳이다.
※ 임병주산동칼국수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65
※ 영업 시간 : 11:00 – 21:00
※ 휴무 날짜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유무 : 주차장 있음
※ 기타 : 단체 예약 전화 문의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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