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드라마 촬영지 2곳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포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며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특히 주인공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포항의 바닷가와 숲이 배경으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가리 닻 전망대와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연오랑 세오녀 문화공원은 놓치기 아까운 명소다. 드라마 속 감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두 곳을 소개한다.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포토 명소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닻 모양의 전망대는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로, 드라마 속에서도 주인공들이 함께 걸으며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특히 아침 해가 떠오를 때는 금빛 물결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듯한 이곳에서는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일출과 일몰 모두 감상할 수 있어 하루 중 어느 시간에 가도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포항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인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은 신라 시대 설화 속 인물인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연오랑과 세오녀는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가게 된 신라 시대의 부부로, 그들이 남긴 흔적이 포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공원 내에는 이들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조형물과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공원이 아닌 역사적인 의미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테마공원 내 전망대에서는 푸른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특히 웅장하게 느껴지며, 공원 내 조성된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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