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의 중심에 위치한 경주 중앙시장은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1983년 현재의 위치에 정식 개설된 이 시장은 약 700개의 점포가 운영되며, 의류, 식품,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경주 중앙시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는 오일장과 더불어,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달빛미행 야시장’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시장에서는 삼겹살 김밥, 떡볶이, 닭강정, 육전 등 전통 음식부터 케밥, 팟타이, 가리비 구이, 스테이크 등 이국적인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만 원의 행복’ 이벤트를 통해 단돈 만 원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 중앙시장은 매월 1일과 15일을 휴무일로 지정하고 있으므로 방문 전에 운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곳은 경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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