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전라남도 여수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자연 경관, 그리고 다양한 문화 유산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수 여행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다섯 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1.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나 야경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다.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나뉘어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2. 오동도
오동도는 여수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동백나무 숲이 울창하여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섬 전체가 산책로로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으며, 특히 봄철 동백꽃이 만개할 때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 입구에서는 동백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3. 향일암
향일암은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사찰로, 바다를 향해 있는 독특한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여 많은 이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이다. 사찰로 올라가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은 그 노력을 보상해준다.

4. 돌산공원
돌산공원은 돌산대교를 건너면 바로 위치한 공원으로, 여수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밤에 방문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휴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추천한다.
5. 여수 낭만포차거리
여수 낭만포차거리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지역 특산주를 즐기며, 거리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어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여수는 이 외에도 다양한 매력의 명소들이 많아 여러 번 방문해도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도시다. 이번 여행에서는 위의 다섯 곳을 중심으로 여수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해보길 바란다.
- 인천 여행, 필수 방문지 TOP 5
- 레고랜드, 이동약자도 모두 즐거운 ‘열린관광지’ 선정
- 베트남 여행, 이곳만은 놓치지 말자!
- 울진에서 만나는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5곳
- 인도네시아 가볼 만한 곳 5선, 자연과 문화의 환상적인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