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상북도 울진은 동해의 맑은 바다와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울진 여행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다섯 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1. 등기산 스카이워크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울진군 후포면 등기산공원 내에 위치한 해상 전망대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한다. 135m 길이의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로 펼쳐진 푸른 바다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출 명소로 유명하여 이른 아침 방문을 추천한다.
2. 성류굴
성류굴은 약 2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종유석과 석순이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입구 주변의 경관도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3. 왕피천 케이블카
왕피천 케이블카는 왕피천과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 시설로, 근남면 왕피천공원길에 위치해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80m 상공에서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4.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죽변항과 봉수항을 연결하는 2.8km 길이의 모노레일로, 동해의 파도와 해안 절경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개인용 차량을 타고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중간중간 전망대에서 사진 촬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5. 불영사
불영사는 울진군 서면에 위치한 사찰로,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찰까지 이어지는 1.5km의 산책로는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에 좋으며, 사찰 내 연못과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울진은 이처럼 다양한 자연과 문화 명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위의 다섯 곳을 중심으로 울진의 매력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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