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꺾었다 한국인 방문객이 1등…치앙마이 추천 풀 빌라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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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비앤비 동남아 지역 오피스 추천 치앙마이 풀 빌라

지난 1월 중순 에어비앤비 초청을 받아 태국 치앙마이를 다녀왔다. 나흘 치앙마이에 머물면서 많은 한국 사람들을 봤다. 특히 신도시 님만해민(Nimmanhaemin) 지역을 돌아다닐 때 한국인 여행객과 많이 마주쳤다. 치앙마이를 찾는 한국인은 다양했다. 골프 백을 잔뜩 싣고 온 단체 여행객부터 엄마와 여행 온 딸, 3대가 같이 온 가족, 젊은 친구들끼리 각양각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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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특히 인기 많은 한 달 살기 성지라고 하더니 올해 1월 방문객 수에서 중국을 추월해 1위에 올랐다. 방콕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2025년 1월 1~26일 치앙마이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은 3만4954명으로 중국인 입국객 3만4894명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팟살린 스웨타랏(Patsalin Swetarat) 태국관광청 치앙마이 사무소장은 또 기사를 통해 2024년 전체 입국객 수 1위는 중국 32만6651명, 2위 한국 28만3681명이었지만 2025년에는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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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치앙마이에서 만난 에어비앤비 동남아시아 지역 매니저의 말이다. 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해 개성있는 숙소 리스트를 공개한다.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부터 전통 주택을 활용해 현지에 살아보는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숙소까지 치앙마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에어비앤비 숙소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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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빌라 1968 Villa 1968

• 위치: 32 Nimmanahaeminda Lane 1,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최대 인원 8명, 침실 4개, 침대 6개, 욕실 5개

• 슈퍼 호스트 운영, 에어비앤비 게스트 선호 숙소

• 원님만 쇼핑몰까지 도보 1분, 구시가지 타패게이트까지 차로 12분, 공항까지 차로 15분

빌라 1968은 세련된 공간은 물론 위치까지 뛰어나 사시사철 인기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다. 님만해민 중심부에 자리해 있어 아트 갤러리, 부티크 상점, 바,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즐기기에 좋다. 숙소 규모는 약 465㎡로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공간이 인상적이다. 독립성이 보장되는 객실과 뒷마당에 마련한 야외 수영장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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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파이 프라이빗 빌라 Phi Private Villa

• 위치: 163 Fa Ha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태국

• 최대 인원 8명, 침실 4개, 침대 4개, 욕실 4.5개

• 슈퍼 호스트가 운영하는 게스트 선호 상위 5% 숙소

• 구시가지 타패게이트까지 차로 13분, 님만해민까지 차로 17분, 공항까지 차로 23분

핑강변에 위치한 파이 프라이빗 빌라는 태국 전통 주택을 활용해 꾸민 에어비앤비다. 고급 주택가에 있어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에 적합한 숙소다. 전체 규모는 약 3000㎡로 수영장과 넓은 녹지를 갖춰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좋다. 침실 4개에는 전부 별도의 욕실이 딸려 있다. 숙소 안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태국 전통 의상을 빌려주고 매일 숙소를 청소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③ 어반 프라이빗 풀 빌라 Urban Private Pool Villa

• 위치: 225 106 Mu Ban Sinthana Alley, San Phranet, San Sai District, Chiang Mai 50210 태국

• 최대 인원 12명, 침실 6개, 침대 7개, 욕실 5.5개

• 슈퍼 호스트

• 공항까지 차로 23분, 구시가지 타패게이트까지 차로 22분, 님만해민까지 차로 23분

전체 규모는 250㎡로 야외 수영장과 차량 2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 그리고 바비큐존을 갖췄다. 2층 건물로 각층마다 객실이 3개씩 자리한다. 마스터 침실에 딸린 욕실에는 욕조도 있다. 무료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을 오가는 교통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스트가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라 그런지 숙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세련됐다. 마당에는 투숙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2대도 구비했다.

④ 핑크문 풀 빌라 Pink Moon Pool Villa

• 위치: 20 Sirimangkalajarn, soi 7,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최대 인원 15명, 침실 6개, 침대 10개, 욕실 4개

• 원님만 쇼핑몰까지 걸어서 13분, 공항까지 차로 20분, 구시가지 타패게이트까지 차로 13분

핑크색 파라솔과 소품을 활용해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한 숙소다. 핑크문 풀 빌라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베드와 라운지, 당구대와 노래방 설비, 팝콘 기계 등 숙소에 머무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한다. 침실은 모두 6개인데 그중 2개에 전용 자쿠지를 갖췄다. 호스트는 부동산 중개업자인데 미국에서 생활한 적이 있어 영어로 소통하는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다.

⑤ 빌라 아비게일 Villa Abigail

• 위치: 209/85 Fueang Fa Village, Soi 1, Pa Daed, Pa Daed, Chiang Mai 50100 태국

• 최대 인원 10명, 침실 4개, 침대 5개, 욕실 4개

• 슈퍼 호스트가 운영하는 게스트 선호 상위 10% 숙소

• 공항까지 차로 10분, 님만해민까지 차로 17분, 구시가지 타패게이트까지 차로 14분

빌라 아비게일은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한 곳이다. 네스프레소 머신을 비롯해 최신식 주방 설비는 물론 다양한 오일과 향신료 등 조리에 필요한 기본 재료를 모두 갖췄다. 소개한 숙소 중 가장 공항에서 가깝다. 안뜰에는 야외 수영장과 바비큐존이 있어 오붓하게 캠핑 분위기를 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⑥ 빌라 반 팁 Villa Baan Thip

• 위치: R273+5C3, Pa Tan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태국

• 최대 인원 6명, 침실 4개, 침대 4개, 욕실 3.5개

• 슈퍼 호스트

• 구시가지 타패게이트까지 차로 13분, 공항까지 차로 22분, 님만해민까지 차로 14분

현지 건축가가 별장으로 지은 것을 에어비앤비로 활용하고 있다. 핑강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답게 가꾼 정원이 인상적이다. 매일 아침 커피와 가벼운 식사를 제공하고 청소 또한 매일 제공한다. 또 머무는 동한 1회에 한해 공항이나 도시 근처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⑦ 빌라 88 앳 님만 치앙마이 Villa 88 Nimman Chiang Mai

• 위치: 7 Nimmana Haeminda Rd Lane 15, Su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iang Mai 50200 태국

• 최대 인원 12명, 침실 5개, 침대 10개, 욕실 3개

• 슈퍼 호스트

• 원님만 쇼핑몰까지 걸어서 7분, 공항까지 차로 21분, 구시가지 타패게이트까지 차로 14분

빌라 88 앳 님만 치앙마이는 님만해민 중심가에 위치한다. 주변에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언제든 원할 때 동네를 탐색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담 빌라 매니저가 항시 대기하면서 투숙객 요청 사항을 들어주고 매일 청소를 해준다. 야외 수영장과 정원은 물론 실내에 전용 영화 감상실도 갖췄다. 벙커베드가 있는 객실이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 위치 너무 좋은 곳, 풀 없어도 괜찮다면…

⑧ 태미 하우스 님만 Tammey House Nimman

• 위치: 6 34 Nimmanahaeminda Road, Tambon Su Thep, เมือง Chiang Mai 50200 태국

• 최대 인원 6명, 침실 3개, 침대 4개, 욕실 3개

• 슈퍼 호스트가 운영하는 게스트 선호 상위 5% 숙소

• 구시가지 타패게이트까지 차로 12분, 공항까지 차로 23분, 원님만 쇼핑몰까지 걸어서 1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태미 하우스 님만이다. 태미 하우스 님만의 경우 별도로 수영장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워낙 위치가 좋고 숙소 분위기 또한 요즘 감성에 딱 맞아 추천 리스트에 넣었다. 태국 유명 건축가가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는 태미 하우스 님만은 소위 요즘 감성에 딱 맞는 에어비앤비다. 내부에 오래된 목조가구와 턴테이블, 벽시계 등 빈티지한 소품을 배치하는 동시에 곳곳마다 살아있는 식물을 두어 생동감을 더했다.

홍지연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