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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일본 시즈오카현은 온천과 자연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전통적인 료칸에서의 숙박이 여행의 큰 매력으로 꼽힌다.
시즈오카는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료칸이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시즈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료칸 지역 중 하나는 이즈(伊豆) 온천 지역이다. 이즈반도는 풍부한 온천 수원 덕분에 수많은 료칸이 자리 잡고 있으며, 노천탕에서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많다.
특히 아타미(熱海) 온천은 도쿄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고급 료칸들이 모여 있어 힐링 여행에 제격이다.
전통적인 일본 료칸에서는 다다미 객실과 유카타 체험, 가이세키 요리까지 일본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료칸으로는 아타미 세이카이(熱海せいかい), 고라쿠엔(後楽園) 료칸, 이토 온천의 후후 이토(ふふ伊東) 등이 있으며, 각 료칸마다 온천과 정원, 객실 스타일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료칸에서의 묵는 즐거움 중 하나는 가이세키 요리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코스 요리는 미식가들에게 큰 만족을 준다. 시즈오카 료칸에서는 시즈오카산 참치, 사쿠라 새우, 와사비 요리 등을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에도 적합하다.
료칸 예약은 인기가 높은 만큼 최소 한두 달 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 계획이 필수다. 시즈오카 료칸에서의 하룻밤은 일본 전통문화와 온천이 선사하는 최상의 휴식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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