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순간으로 채우다”…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충남 3대 온천

30

‘월간 충남’ 2월 온천 명소 추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겨울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겨울 / 사진=공식홈페이지

충청남도는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매달 특별한 여행 테마를 선정해 지역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월간 충남’ 홍보물을 제작합니다. 이번 달의 주제는 ‘따스한 순간을 채우다’입니다.

겨울철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바로 온천입니다. 충남은 국내 대표 온천 명소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피로를 풀고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충남에서 꼭 가봐야 할 온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온천에 몸을 담그고 따뜻한 순간을 채워보세요.

온양온천

온양관광호텔
온양관광호텔 / 사진=공식홈페이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온양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약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온양온천은 조선 시대에는 왕실의 온천 휴양지로 사용될 만큼 그 효능이 뛰어났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이 이곳에서 온천 요양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온양온천시천탕
온양온천시천탕 / 사진=공식홈페이지

온양온천은 유황 성분이 풍부한 나트륨 탄산천으로, 근육통과 신경통 완화에 효과적이며,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천수를 공급받아 운영되는 호텔과 공중온천탕이 많아, 개인 취향에 맞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산 도고온천

파라다이스스파도고 노천탕
파라다이스스파도고 노천탕 / 사진=공식홈페이지

아산 도고온천은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천연 온천으로, 라돈 성분이 포함된 특별한 온천수로 유명합니다. 라돈 온천수는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 사진=공식홈페이지

도고온천은 1917년 본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예로부터 ‘몸이 가벼워지는 온천’이라는 뜻에서 ‘경량온천’으로도 불렸습니다. 온천 마을 주변은 조용한 농촌 풍경이 펼쳐져 있어,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온천수는 25~32℃의 미지근한 온도로 자연 용출되며, 이 때문에 긴 시간 온천욕을 즐겨도 부담이 없습니다. 도고온천 주변에는 편백나무 숲길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온천 후 가벼운 산책을 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예산 덕산온천

리솜리조트
리솜리조트 / 사진=공식홈페이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덕산온천은 조선 시대부터 이름난 유황온천으로, 피부 미용과 건강에 좋은 온천수로 유명합니다. 덕산온천의 온천수는 45℃ 이상의 뜨거운 온도로 자연 용출되며, 유황 성분이 풍부해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덕산온천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맑은 공기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산과 함께 온천욕을 하면 마치 일본 온천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솜리조트 노천탕
리솜리조트 노천탕 / 사진=공식홈페이지

덕산온천은 일반적인 온천탕뿐만 아니라 럭셔리한 온천 리조트도 많아,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고즈넉한 한옥 스타일의 온천탕부터 현대적인 스파 시설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온천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