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끝나기 전, 실내 관광 하기 좋은 아이와 가볼만한 곳 best 4 (+당일치기 여행OK)

봄방학이 끝나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거리가 부담스럽다면,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숲속 탐험, 곤충 체험, 미니어쳐 세상 등 다양한 놀거리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나게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 아이와 가볼만한 곳 BEST 4를 소개해드립니다. 남은 봄방학, 행복하게 보내세요.

가평 이화원

이화원은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한국과 서양의 식물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특히 대형 실내 온실이 잘 조성되어 있어, 날씨 걱정 없이 따뜻한 공간에서 실내 관광하기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유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등 남부 지방의 식물은 물론 커피나무, 바나나나무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열대식물도 가득하여 아이들과 즐거운 감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죠. 식물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거북선, 풍선, 고릴라 등 다양한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곳이 재미난 놀거리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 관광지 이화원, 봄방학이 끝나기 전에 그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흥 벅스리움

지구에서 약 4억 년 동안 진화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해 온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곤충입니다. 곤충은 식물의 번식을 돕고, 숲을 깨끗이 정리하며, 알게 모르게 지구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작은 존재라 할 수 있죠.

시흥에 위치한 벅스리움은 곤충의 가치와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배움터, 어른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실내 관광지라 할 수 있습니다.

벅스리움의 관람은 전문 도슨트 투어로 진행되는데요.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단,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은 필수이니 참고 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산 미니어쳐빌리지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 믿으시나요? 과거와 현재, 한국과 세계를 넘나들며 역사적·지리적 랜드마크를 탐험하는 실내 전시관, 오산 미니어쳐 빌리지 입니다.

1호선 오산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제격이죠. 이곳에선 크게 한국관과 세계관으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 공간인 한국관에서는 시대순으로 우리나라를 미니어쳐로 탐험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은 미니어쳐로 유라시아 횡단열차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선사하는데요. 중국에서 네덜란드까지, 각 나라의 대표 건축물과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마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가이드맵을 참고해 미니어쳐 속 숨은 이야기들을 찾아보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파주 놀이구름

파주 운정호수공원의 놀이구름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인데요. 과거 ‘유비파크’가 오랜 시간 방치된 끝에, EBS와 파주시의 협업을 통해 가족 친화형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죠.

입구에 들어서면 신비한 ‘구름우물’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아이들은 뚝딱이의 안내를 따라 놀이행성 탐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 뒤 오색빛깔의 무지개 동굴, 뿡뿡이 언덕, 환상의 폭포, 꿈의 마을, 뚝딱이 하우스 등을 탐험하고, 친근한 EBS 캐릭터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아이들의 마지막 봄방학 기간, 실내 관광을 통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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