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여행코스, 3박 4일로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17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상해는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3박 4일 일정으로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것이 좋다.

여행의 첫날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시작한다. 중국에서 가장 큰 디즈니랜드로, 다양한 어트랙션과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하루를 디즈니랜드에서 보내며 색다른 경험을 즐긴 후, 저녁에는 상해의 로컬 음식을 맛보는 것도 추천된다.

둘째 날은 상하이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한다. 오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이후 신천지로 이동해 유럽풍 거리와 감각적인 카페, 상점들을 둘러본다.

점심 식사 후에는 예원을 방문해 전통 중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주변 시장에서 상해 특유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셋째 날은 근교 여행으로 주가각 수향마을을 찾는다.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전통 가옥과 작은 다리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고전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배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거나, 골목길을 걸으며 작은 기념품 가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저녁에는 와이탄으로 이동해 황푸강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을 감상하며, 상해의 현대적인 모습을 만끽한다.

마지막 날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감각적인 갤러리와 상점이 모여 있는 타이캉루를 방문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이후 용화사에서 차분한 시간을 보내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와 같은 3박 4일 일정은 상해의 다양한 매력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