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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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코리아-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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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서울 근교의 가볼 만한 명소를 추천한다. 봄의 생기를 느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들이 많다.

수원 일월수목원은 2023년에 개관한 신생 수목원으로, 다산정원, 숲정원, 생태관찰원 등 16개의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실내 온실은 유럽풍 건축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재 ‘곰돌이 푸’ 전시도 진행 중이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근처에 스타필드 수원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벽초지 수목원은 12만㎡의 넓은 부지에 동서양 정원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설렘, 신화, 모험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수목원 내 카페와 식당, 기프트샵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온실 내부에서는 열대와 지중해 기후의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호수와 함께하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힐링하기 좋은 장소다.

식목일을 맞아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목원과 식물원을 방문하며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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