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추천한 3월 여행지
강원도는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연간 관광객 2억 명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 자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1,315만 6천 명의 방문객이 강원도를 찾으며 전년 대비 185만 명 증가한 수치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강원도는 3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춘천 사이로248 출렁다리와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를 선정했습니다. 두 곳 모두 짜릿한 스릴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는 강원도 원주시 소금산 자락에 위치한 스릴 넘치는 관광 명소입니다. 해발 200m 높이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길이 404m로, 아찔한 절벽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제공합니다.
특히 다리 중간 부분은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로 깊게 펼쳐진 계곡과 산세를 발밑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금산 그랜드 밸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스카이워크입니다.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발밑으로 보이는 계곡의 풍경은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바람이 부는 날에는 다리가 더욱 흔들려 스릴이 배가됩니다. 다리의 끝부분에서는 탁 트인 전망대가 있어 원주 시내와 소금산 일대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춘천 사이로248
지난해 12월 24일,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을 개통했습니다. 이 다리는 개통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길이 248m, 폭 1.5m, 높이 12m의 현수교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사이로’라는 이름은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숫자 ‘248’은 다리의 길이를 나타냅니다. 특히, 교량 바닥은 철제 판으로 제작되어 다리 아래의 의암호를 내려다보며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공지천 상류부터 의암호, 하류의 레고랜드와 춘천대교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마다 변화하는 의암호 수변의 풍경은 다리를 건너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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