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 금강산과 해금강이 펼쳐지는 최북단 전망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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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코리아-테마상품팀 IR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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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 최북단에서 북한의 금강산과 해금강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며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다지는 곳이다.

통일전망대는 해발 70m 언덕 위에 자리해, 북한의 외금강 자락과 구선봉, 해금강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2018년 12월에 개관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기존 전망대보다 약 20m 더 높은 34m의 높이로, 북녘 땅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타워 내부에는 통일홍보관, 전망교육실, 라운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목에는 DMZ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이 박물관은 2009년 8월에 개관하여 DMZ의 역사와 생태환경, 분단의 아픔 등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또한, 통일전망대 주차장 한편에는 6.25전쟁체험전시관이 있어 한국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려면 통일안보공원 내 출입신고소에서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안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후 제진검문소를 통과하여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절차를 통해 분단국가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통일전망대는 분단의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여행지로, 북한의 자연 경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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