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배달을 시켜먹거나 식당에서 포장 주문을 하면 꼭 함께 오는 것이 있다. 바로 나무젓가락이다. 우리는 보통 이렇게 손에 쥔 나무젓가락을 언젠가 사용할 일이 있겠지 하며 서랍 깊숙한 곳에 보관해두곤 한다. 하지만 나무젓가락은 생각보다 짧은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 나무젓가락의 유통기한은 단 4개월이다.
나무로 만들어졌으니 오래 사용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나무젓가락은 만드는 과정에서 표백제와 살균제 등 화학물질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때문에 유통기한을 넘기게 되면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발생할 수 있고 제품의 질이 변질되기도 한다.
만약 이런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그대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된다면 우리몸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 그렇다면 이미 유통기한을 넘겨 사용할 수 없게 된 나무젓가락을 보다 알뜰하게 활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화분 지지대로 활용

화분의 줄기가 약해지거나 기울어질 때 나무젓가락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화분에 나무젓가락을 지지대로 사용하면 식물의 줄기가 기울어지지 않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화분 본체와 물받이 사이에 나무젓가락을 끼워 넣으면 통풍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과도한 물기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2. 청소 도구로 활용

좁은 틈새나 창틀과 같은 손이 닿기 어려운 곳을 청소할 때 나무젓가락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무젓가락에 헌 티슈나 스펀지를 고정시켜 창틀이나 작은 틈새를 청소하는 데 활용하면 손이 닿지 않는 곳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가구와 전자제품 사이처럼 손이 들어가지 않는 공간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된다.
3. 튜브형 용기 활용

치약이나 화장품 튜브의 끝부분에 남아 있는 내용물은 손에 힘을 쥐고 짜봐도 잘 나오지 않아 결국에는 버려야 할 때가 많다. 이때 나무젓가락을 활용하면 튜브의 끝을 눌러서 남은 내용물을 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나무젓가락으로 튜브를 눌러주면 자투리 제품을 낭비 없이 활용할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다.
이렇듯 오래된 나무젓가락은 생각보다 많은 방면에서 재활용이 가능하다. 화분 관리, 청소 도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환경 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일상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재활용을 실천하며 친환경적인 소비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가 지구를 지키는 데 기여하는 작은 발걸음이 된다.
- “요새 좀 피곤한 것 같은데…” 식사 한 번에 몸보신 시켜줄 안성 맛집 3곳
- “백성들은 꿈도 못꿨다…” 조선 왕이 먹던 최고급 요리 4가지
- 집에서 튀기면 바삭한 소리 안 나는 돈가스…’이것’만 바꿔도 달라진다
- “딱 이맘때 먹으면 맛있겠다…” 최화정이 김밥에 넣은 ‘비밀 재료’의 정체
- ‘편스토랑’ 장신영 대파김치 레시피…감칠맛이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