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주간날씨, 눈·비 지나고 점차 맑아져…봄맞이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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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출처-포토코리아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해인사 출처-포토코리아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의 이번 주 날씨는 초반 흐린 하늘과 함께 눈과 비가 내린 후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3월 4일은 오전과 오후 내내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며, 낮 기온은 6도 안팎이지만 아침과 밤에는 1도까지 내려가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3월 5일 이후로는 구름이 점차 걷히면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3월 9일에는 최고 1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합천은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행지로, 이번 주 초반 흐린 날씨에도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명소가 많다.

특히,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흐린 날에도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또한, 가야산은 이른 봄 산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해인사 방문을 함께 하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주 후반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시기다. 황매산은 드넓은 초원과 함께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청정한 합천호 주변에서는 드라이브나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합천 8경 중 하나인 정양늪생태공원도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합천은 지역 특산물도 풍부해 다양한 먹거리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한우를 활용한 합천 소고기국밥,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돼지고기 두루치기 등은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이번 주 합천을 찾는 여행객들은 흐린 초반 날씨를 활용해 실내 명소를 방문하고, 후반부 따뜻한 날씨 속에서 본격적인 봄맞이 여행을 즐겨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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