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는 흔히 우리가 자주 먹는 재료지만, 이렇게 무쳐 먹는 방법은 낯설 수 있다. 하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맛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양파를 찐 후 부드럽게 무쳐내면 아삭한 식감은 그대로, 매운맛은 사라지고 단맛과 향이 살아난다.
고추와 들기름, 홍게맛액젓을 더하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 양파나물무침 레시피는 한 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살아난다.
양파나물무침의 핵심 재료 중 하나인 부추는 그 자체로도 맛과 영양이 뛰어난 채소다. 부추는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양파와 잘 어울린다. 특히 부추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소화 촉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또한, 부추의 알싸한 맛이 양파의 달콤함과 잘 어우러져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이 레시피에서 부추는 3등분으로 썰어 양파와 함께 버무리는데, 그 아삭함이 더해져 입안에서 씹을 때마다 상큼함이 느껴진다.
요리 재료

양파는 2개 준비하고, 부추는 한 줌 정도로 준비한다. 고추는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개를 사용하고, 홍게맛액젓 1T와 들기름 1T를 넣는다. 여기에 소금은 한 꼬집, 다진 마늘 1/2T를 넣고, 마무리로 통깨 1.5T를 넣어 풍미를 더한다. 간단한 재료들이지만 그 조화가 끝내준다.
– 양파 2개
– 부추 반 줌
– 홍고추 1/2개
– 청양고추 1개
– 홍게맛액젓 1T (다른 액젓 대체 가능)
– 들기름 1T
– 소금 한 꼬집
– 다진 마늘 1/2T
– 통깨 1.5T
만드는 법

먼저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3등분한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찜기에 채 썬 양파를 넣고 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10분 정도 찐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찐 양파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양파를 찌면 영양소는 그대로 남고 매운맛은 사라지며, 달콤한 맛이 부각된다. 이제 준비한 부추와 고추, 홍게맛액젓, 들기름, 다진 마늘, 소금, 통깨를 넣고 잘 버무리면 양파나물무침이 완성된다.
1.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3등분 한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2. 찜기에 채 썬 양파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강불에서 10분간 찐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준비한 부추, 고추, 홍게맛액젓, 들기름, 다진 마늘, 소금, 통깨를 넣고 잘 버무려 완성한다.
오늘의 레시피 팁

양파는 찌기 전에 너무 얇게 썰지 말고, 살짝 두껍게 썰어주는 것이 좋다. 찐 양파는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러워져 무침으로 먹기에 딱 좋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 매운맛과 색감을 더할 수 있지만,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고추의 양을 조절해도 된다. 통깨를 마무리로 뿌리면 고소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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