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가 고품격 관광도시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관광 커뮤니티(Connections Luxury)와 손을 맞잡고 럭셔리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소비력이 높은 세계 럭셔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해 ‘3‧3‧7‧7 관광 시대’’를 적기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3․3․7․7 서울관광은 내년까지) 외래관광객 3천만 명, 1인당 지출액 3백만 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해외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해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알리는 국제 고급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를 오는 6월에 개최하며 행사에 참여할 국내 판매자(셀러)를 5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에서는 전 세계 40여 개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B2B)과 서울 관광상품 문화체험, 관광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지행한다.
작년 행사에서는 15개국 30개의 엄선된 럭셔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30개 여행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B2B) 402건이 성사됐다.
또한 ▴한복 체험(아름지기재단), ▴고추장만들기(바른먹거리), ▴K-뷰티 퍼스널컬러(블레스미) 등 다양한 관광상품 문화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참여 예정인 해외 구매자(바이어)는 국제 럭셔리 커뮤니티에 가입돼 있고 소비력이 높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여행사’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국내 판매자(셀러)에게 해외 프리미엄 여행사와 긴밀한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14일까지 서울시(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국내 프리미엄 관광 전문 인바운드여행사(DMC)와 호텔(5성급 이상, 전통호텔)‧체험‧운송 등 분야별 프리미엄 서비스 운영‧제공사들이 참여 대상이다.
국내 판매자(셀러)로 선정되면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1:1, 그룹) ▴전통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국내 프리미엄 관광업계 네트워킹 ▴미디어 홍보 기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방과 상생하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존에 서울 소재 기업으로 제한했던 국내 판매자(셀러) 참가 자격을 올해는 국내 소재 기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숙박‧운송‧체험 등 각종 분야별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다각도로 발굴해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고부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숙박, 미식, 전통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에서 더 많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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