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으로 물든 군포의 9일간의 축제

매년 봄이 오면 군포시는 분홍빛 물결로 가득 찹니다. 제11회 군포철쭉축제가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군포 철쭉동산과 시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100만 그루의 철쭉이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는 이 축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봄맞이 행사로, 매년 약 9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축제입니다.

군포철쭉축제의 중심지인 철쭉동산은 자산홍과 산철쭉이 심어져 있는 철쭉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분홍빛, 보라빛으로 물든 철쭉이 언덕을 덮으며 마치 꽃의 바다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철쭉동산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꽃길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철쭉이 만개한 풍경과 함께 봄의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기분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에서는 지역 예술단과 퍼포머들이 참여하여 화려한 공연을 펼칩니다. 행진하는 무용수들과 전통 복장을 갖춘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퍼레이드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킵니다.

낮 동안 철쭉동산에서 꽃을 감상했다면,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진 철쭉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은은한 불빛이 철쭉을 더욱 화려하게 비추며,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밤이 되면 철쭉동산은 한층 더 로맨틱한 장소로 변신하며 연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가 됩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려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킵니다.
군포철쭉축제는 철쭉꽃이 만개한 풍경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축제입니다. 향긋한 꽃향기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올해 4월 군포철쭉축제를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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