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대표 명소 사랑의 절벽, 로맨틱한 여행지 추천!

137
사랑의절벽  /사진-괌정부관광청
사랑의절벽  /사진-괌정부관광청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은 로맨틱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명소다.

차모로족의 전설이 깃든 이곳은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며, 여행객들에게 감동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사랑의 절벽은 괌의 투몬베이(Tumon Bay) 인근 타무닝(Tamuning)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약 120m 높이의 절벽에서 탁 트인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의 전설에 따르면, 서로 사랑하던 차모로족 연인이 원치 않는 결혼을 피해 함께 절벽에서 몸을 던지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가 더해져 사랑의 절벽은 연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장소가 되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평균 체류 시간은 1~2시간 정도다. 입장료는 3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전망대에서는 에메랄드빛 태평양과 괌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방문하면 붉게 물든 노을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커플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랑의 절벽에는 사랑을 기원하는 ‘사랑의 자물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연인들이 자물쇠를 걸어두고 소원을 빌기도 한다. 또한, 주변에는 기념품 숍과 카페 등이 있어 여행의 여운을 느끼며 간단한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랑의 절벽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하든, 이곳에서 바라보는 태평양의 탁 트인 전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