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3월 날씨, 옷차림과 여행 필수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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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코타키나발루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3월은 비교적 강수량이 적고 평균 기온이 안정적이어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다.

코타키나발루의 3월 평균 최저기온은 23.4℃, 최고기온은 31.5℃로, 서울의 한여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낮에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지만, 평균 일교차는 약 8.1℃로 저녁에는 조금 선선해진다.

3월의 월평균 강수량은 50.5mm로 적은 편이며, 평균 강수일수는 6일 정도로 여행 일정 중 큰 비를 만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열대 기후 특성상 스콜이 내릴 수 있으므로 휴대용 우산이나 얇은 방수 점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3월의 코타키나발루는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다. 대표적인 명소인 탄중아루 해변에서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양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마누칸 섬, 사피 섬 등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키나발루 국립공원을 방문해 세계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를 만나보거나, 해발 4,095m의 키나발루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 속 힐링 여행을 즐기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옷차림은 여름철 의상을 기본으로 하되, 강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얇고 긴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해가 진 후에는 바닷바람이 다소 선선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겉옷도 함께 준비하면 더욱 편리하다.

3월의 코타키나발루는 맑고 따뜻한 날씨 덕분에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기기 좋은 시기다.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자연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원한다면,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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