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연중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여행 목적에 따라 방문 시기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10월부터 4월까지는 기온이 높지 않고 강수량이 적어 쾌적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으며, 바다에서 수영을 하려면 6월 말부터 9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즌이다.
특히, 10월~4월은 비가 적고 습도가 낮아 오키나와의 다양한 관광지를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해양 액티비티보다는 문화 탐방과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다.
거대한 수조에서 고래상어와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방문하기 좋다.
또한, 오키나와의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슈리성도 추천할 만하다. 류큐 왕국의 옛 수도였던 이곳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오키나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반면,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6월 말부터 9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다. 이 기간은 기온이 높고 햇살이 강하지만, 장마가 끝난 후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해수욕과 스노클링,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오키나와의 대표 해변인 만자모 해변과 미야코지마 해변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할 때는 여행의 목적을 고려해 최적의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쾌적한 날씨 속에서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10월~4월이 좋고, 바다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만끽하고 싶다면 6월 말~9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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