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진달래· 벚꽃이 차례로 피는 물향기수목원, 절정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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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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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수목원과 공원이 서서히 꽃으로 물들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다양한 봄꽃이 피어나는 명소로 특히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가 차례로 개화하며 환상적인 봄 풍경을 선사한다.

물향기수목원에서는 생강나무가 3월 22일, 진달래가 4월 1일, 벚나무류가 4월 4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강나무는 봄의 전령사처럼 가장 먼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수목원 곳곳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서 4월 초가 되면 분홍빛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어나 봄의 정취를 더해주며, 4월 4일을 기점으로 벚꽃이 본격적으로 만개해 벚꽃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물향기수목원은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향기정원, 습지원, 생태연못 등에서 천천히 산책하며 생강나무, 진달래,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월말에서 4월초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한다면 노란 생강나무가 피어나 봄을 알리고, 진달래가 화려한 색감을 더하며, 벚꽃이 활짝 피어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순간을 즐기며, 향긋한 꽃 내음을 맡으며 걷다 보면 봄날의 기운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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