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국 벚꽃 명소 5곳

봄이 오면 전국 곳곳이 벚꽃으로 물들어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떠나면 더욱 완벽한 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명소를 방문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제주에서 강원도까지, 시기별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제주 전농로

제주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입니다. 특히, 제주시 전농로는 벚꽃 시즌이면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KAL호텔 사거리에서 용담1동 적십자 회관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수십 년 된 벚나무들이 하늘을 덮을 정도로 높이 자라 있어 더욱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야간 조명이 더해지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부산 삼락생태공원

부산에서는 삼락생태공원이 벚꽃 명소로 손꼽힙니다. 넓은 둔치 지역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봄이 되면 벚꽃과 함께 싱그러운 초록이 어우러져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줄지어 피어나고, 철새들이 찾는 갈대 습지와 어우러져 특별한 경관을 연출합니다. 부산을 방문한다면 삼락생태공원에서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진해 군항제

벚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진해 군항제입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경화역 벚꽃길과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경화역에서는 벚꽃이 가득한 철길 위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여좌천에서는 물가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

서울에서 벚꽃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단연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한강을 따라 벚나무가 터널처럼 펼쳐진 이곳은 도심 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야경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밤에도 많은 인파가 찾습니다.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석촌호수 벚꽃길도 서울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 호수를 따라 약 2.5km 길게 이어진 벚꽃길을 걸으며 화사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호수에 비친 벚꽃의 반영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춘천 남이섬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섬 곳곳에 벚꽃이 가득해 걷기만 해도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벚꽃은 개화 기간이 짧아 시기를 잘 맞춰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3월 말 제주에서 시작된 벚꽃 시즌은 4월 초 부산과 경남, 중순에는 서울과 충청권, 그리고 4월 말부터는 강원도와 전라권으로 이어집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벚꽃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고,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떠나보세요.
- “딱 8일만 열리는 515m 출렁다리”… 입이 떡 벌어질 새 랜드마크 탄생
- “3만5천 수선화가 만든 노란 물결”… 딱 2일간 펼쳐지는 봄꽃 축제
- “묘목 320그루 무료 나눔해요”… 9만 송이 튤립 장관이 펼쳐지는 수목원
- “차 없는 거리에서 즐긴다”… 단 3일만 열리는 왕벚꽃 축제
- “꽃구경 갔을 뿐인데, 20만 원 돌려준다”… 봄맞이 특별 혜택을 공개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