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립 만드는 법
에어프라이어 바베큐립
쪽갈비
홈파티요리
홈메이드 바베큐립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지난 주말에 만든 바베큐립으로 보여드려요.
엄마표 홈메이드 바베큐립으로 이번에는 하나하나 잘라 만들었어요.
홈파티요리, 아이 생일상차림, 손님초대요리 등 어떤 모임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해요.
바베큐립을 만들면 포크와 나이프도 함께 놓아두지만
정작 먹을 때는 손으로 잡고 먹게 된다는…
냉동고 고기칸에 부위별, 종류별로 자리하고 있고
조금이라도 빨리 소진을 하기 위해 후딱 만들었어요.
오늘 보여드리는 홈메이드 바베큐립은 지난 설 명절 때 선물세트로 받은 구성에 있던 등갈비로
냉동고에 쉬고 있길래 꺼냈어요.
수입전문정육점을 운영하고 계신 지인께서 보내주셨거든요.
에어프라이어 바베큐립 만드는 법
등갈비 1kg, 미니당근 적당량, 올리브오일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적당량
삶을 때 : 양파 1개, 슬라이스 생강 + 마늘 1작은씩, 대파 조금, 통후추 1/2작은술,
월계수잎 2장, 청주 2큰술
바베큐립 소스 : 시판 바베큐립 소스 3큰술,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레드와인 2큰술,
케찹 2큰술, 마늘가루 1/2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로즈마리 적당량
(▲ 계량스푼 기준)
냉동된 등갈비는 냉장실로 옮겨 해동을 해준 뒤 먹기 좋게 잘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잘라주면서 등갈비 근막도 제거해 주고…
중간중간 물도 갈아주며 핏물을 빼주세요.
등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에 슬라이스 생강을 넣고 끓이다 끓으면
청주, 양파, 대파, 슬라이스 마늘,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어주세요.
핏물 제거한 등갈비를 넣고 그대로 센 불에서 5 ~ 6분 정도 삶다가
불을 조금 낮춰 25분여 정도 삶아준 뒤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여분의 불순물을 제거해 주고
기호에 따라 칼집도 살짝 내주세요.
물기 뺀 등갈비를 지퍼백에 담고
분량의 재료대로 바베큐립 소스를 만들어 넣어주세요.
입구를 봉하고 살살 흔들어가며 소스를 입혀준 뒤 1시간 이상 재워두세요.
저는 전날 밤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냉장고 물을 열 때마다 위아래를 뒤집어줬었어요.
에어프라이어 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석쇠를 올려주고
에어프라이어를 190도로 예열을 하면서 함께 넣고 달궈준 뒤
예열이 완료되면 꺼내 소스에 재운 바베큐립을 올리고
1차로 10여 분 정도 구워주세요.
그동안 미니 당근에 올리브오일 1큰술과 소금, 후춧가루를 조금씩 넣고 섞어두세요.
10분 뒤 립을 뒤집어주고
종이호일에 미리 준비해둔 미니 당근을 함께 넣고
7 ~ 8분 더 구워주세요.
남은 바베큐소스도 덧발라주시고…
온도와 시간은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가감하세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만들면 저희 가족 모두 좋아하는 바베큐립이에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어떤 아이(?)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저도 늘 오븐으로 만들었거든요.
보들보들한 바베큐살에 소스가 쏙! 쏙!
하나 집어먹었는데 맛있어요~ 맛있어~
살집이 많으면 살짝 퍽퍽할 수도 있는데
요건 보들보들한 것이 딱 좋아요.
함께 하는 미니당근도 아삭한 식감을 살려 구워 둘이 무지 잘 어울려요.
처음에는 우아하게 포크와 나이프로 시작하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손으로 잡고 먹게 되는 엄마표 바베큐립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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