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따스한 봄정취 만끽하며 ‘뮤지엄산’으로 봄 나들이에 나서보자. 맑은 하늘 아래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뮤지엄산은 3월 마지막 주 원주에서의 문화 탐방지로 적합하다.
뮤지엄산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건축미와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명상관, 제임스 터렐관, 야외 조각 공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관람권 옵션을 통해 방문객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일몰 전후의 야외 공간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권은 대인 23,000원, 소인 15,000원이며, 명상관이나 제임스 터렐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은 대인 기준 46,000원이다. 어린이 요금은 일부 시설에서 5,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접근성도 높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로,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24일 원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1도를 기록하며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체감온도 역시 21.8도로 야외 활동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며, 습도는 33%, 남서풍은 시속 1.4m로 불어 비교적 쾌적한 기후가 유지되고 있다.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휴대하는 것이 좋으며, 일몰 시간은 18시 43분으로 늦은 오후까지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