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는 서해의 섬 풍경과 도심 접근성이 결합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특히 날씨가 좋은 날 야외 활동에 적합한 명소들이 많다.
영종도 날씨 좋을 때 가볼만한 곳으로는 씨사이드파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왕산마리나, 인천대교 전망대, 스카이72 골프클럽 등이 손꼽힌다.
씨사이드파크는 해안 산책로와 넓은 잔디밭,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와 피크닉 장소로 적합하다. 특히 맑은 날이면 서해를 따라 펼쳐지는 석양이 장관을 이루며 포토 명소로도 인기다.
무의도는 영종도에서 연육교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섬으로, 하나개해수욕장을 비롯해 트레킹 명소인 국사봉 등산로가 있어 걷기 여행지로 추천된다.
을왕리해수욕장은 해 질 무렵 낙조 감상지로 유명하며, 인근에 해산물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왕산마리나는 요트 체험이 가능한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날씨가 맑을 때 바다 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알맞다.
인천대교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교량 전경과 바다 경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을 때 더욱 인상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이처럼 영종도는 날씨 좋은 날 드라이브, 산책, 해양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