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베트남 푸꾸옥의 고급 리조트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는 25개의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세계적인 셰프 올리비에 엘저를 영입하며 미식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푸꾸옥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해변과 정글 사이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핑크 펄’ 레스토랑을 통해 프랑스 지중해풍 요리를 선보인다. 1920년대 개츠비 시대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맨션인 핑크 펄은 JW 메리어트 리조트의 ‘프랑스 요리 학부’ 콘셉트를 반영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올리비에 엘저 셰프는 프랑스 정통 요리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 유럽과 아시아의 파인다이닝 현장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프렌치 리비에라에서의 경험이 요리의 기반”이라며 “현지 제철 재료와 프랑스의 정통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JW 메리어트 리조트는 핑크 펄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해변가에서 즐기는 템푸스 푸짓, 라틴 아메리카풍 해산물 레드 럼, 믹솔로지 바 디파트먼트 오브 케미스트리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공간들이 여행객들의 미식 경험을 풍성하게 만든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단에 위치한 ‘진주의 섬’으로 불리며, 최근 고급 리조트와 더불어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푸꾸옥 국립공원, 해변 스노클링 명소인 안터이 군도, 야시장과 베트남 전통 사원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고급 휴양지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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