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치앙마이가 열대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번잡한 방콕을 벗어난 태국 북부의 대표 도시 치앙마이는 울창한 자연과 전통 문화, 향기로운 꽃들이 어우러져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3~4월 사이, 치앙마이에는 살구꽃을 비롯한 열대 꽃들이 만개해 도시 곳곳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로얄 파크 라자프루엑은 봄철 꽃 관광지로 특히 인기 있는 장소다. 이 시기 여행객들은 자연 속 산책과 포토 스팟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명소 또한 풍성하다. 치앙마이의 상징인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은 산 정상에 위치해 도심과 숲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구시가지인 올드 시티는 유서 깊은 사원과 유적지로 가득해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북부 태국의 대표 음식인 카오 소이(코코넛 커리 국수)와 망고 찹쌀밥은 현지의 진한 풍미를 전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숙소를 고민하는 여행자에게는 멜리아 치앙마이가 추천된다. 치앙마이 야시장과 토요 워킹 스트리트에서 차로 7분 거리, 공항에서도 18분이면 도착 가능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산과 도시가 어우러진 전망의 객실, 루프탑 레스토랑에서의 현지 요리 등은 실속형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호텔스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치앙마이에 대한 검색량이 최근 15% 증가하며, 봄철 인기 해외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전통과 자연, 미식이 어우러진 치앙마이에서 올봄, 색다른 쉼표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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