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이번 주말 충청남도 아산에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야외와 실내를 아우르는 코스가 제격이다.
오전에는 ‘아산 지중해마을’에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다. 지중해풍 건물과 거리 곳곳에 조성된 꽃 장식이 봄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인근에는 감성적인 카페들도 밀집해 있어 차 한 잔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오후에는 따뜻한 온천 데이트로 분위기를 전환해보자. 아산 온천관광단지는 가족과 연인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야외 족욕장과 스파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온천으로 몸을 녹인 후에는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조선시대 분위기를 간직한 고택 골목을 거닐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아산 날씨는 3월 27일 현재 기온은 12.3도로,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말인 3월 30일부터는 맑고 쾌청한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은 아침 기온 –2도에서 시작되지만, 낮 최고기온은 10도까지 올라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아침저녁에는 겉옷이 필요하며, 낮에는 가벼운 봄 재킷 정도면 충분하다. 날씨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아산에서의 주말 데이트는 봄날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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