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개나리가 서울 응봉산 일대에서 절정을 맞고 있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2025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 일대에서 개최 중이며, 개화 시기는 예보대로 3월 22일경 시작되어 현재(3월 27일) 만개 상태에 가깝다.

응봉산에는 약 2만 5천 그루의 개나리가 식재돼 있어 산 전체가 노란 물결로 물들며 장관을 이룬다. 특히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데크로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약 10분이면 팔각정까지 도달 가능하다. 정상에서는 한강과 서울숲, 남산타워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여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축제는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개나리 군락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노을과 어우러진 개나리 풍경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낮에는 활짝 핀 노란 꽃과 푸른 하늘이 대비돼 생기 넘치는 봄 정취를 선사한다.
현재 응봉산 개나리는 3월 말 기준으로 절정에 들어선 상태로, 이번 주말까지가 관람의 적기다. 기상 상황이 흐리거나 비가 올 경우 꽃잎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3월 30일 축제 종료 전 방문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개나리 개화 시기를 기준으로 봄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가장 알맞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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