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은 자연경관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회룡포, 삼강주막, 금당실 전통마을은 예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용궁면 대은리에 위치한 ‘회룡포’는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듯 휘감아 흐르며 만든 자연의 예술이다. 360도 회오리치는 강물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며, 비룡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특히 일출과 어우러질 때 장관을 이룬다.
‘삼강주막’은 조선 후기까지 나그네의 쉼터 역할을 하던 전통 주막으로, 현재는 복원되어 옛 주막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풍양면 삼강리 낙동강·내성천·금천이 만나는 삼강나루에 위치해 강변 산책과 함께 전통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전통의 미를 느끼고 싶다면 ‘금당실 전통마을’을 추천할 만하다. 조선 시대의 고택과 한옥이 잘 보존된 이 마을은 정갈한 분위기와 함께 마을 앞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사계절 산책지로 제격이다.
이처럼 예천은 풍경과 전통, 역사가 어우러진 명소를 통해 특별한 여행의 여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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