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봄볕 따뜻한 4월, 영월 여행은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제격이다.
먼저 추천하는 곳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전망대’다. 조선 시대 실학자 정약용이 극찬한 한반도 지형을 위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푸른 강과 숲이 어우러진 장관은 봄 풍경과 어울려 더욱 빛을 발한다. 가벼운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영월 고씨굴’이 제격이다.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된 이 석회암 동굴은 독특한 종유석과 석순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부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계절과 무관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자연이 만든 예술을 감상하며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김삿갓 계곡’과 ‘김삿갓유적지’가 있다. 시인 김삿갓의 자취가 남아 있는 이 지역은 고요한 계곡 풍경과 전통 정취가 어우러져 여유로운 산책과 명상에 제격이다.
이번 주 맑고 따뜻한 영월의 날씨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봄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한편. 4월 초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은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3월 31일 기준 기온은 12.7도로 어제보다 5.8도 상승했으며, 체감 온도도 동일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자외선 모두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기록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없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 예보에 따르면 4월 2일 수요일 비 소식이 잠시 있지만, 대부분 맑고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17~21도까지 오르며 본격적인 봄기운이 감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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