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청정 자연과 독특한 문화, 다양한 액티비티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뉴질랜드는 남·북섬을 중심으로 매력이 뚜렷한 여행지를 품고 있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경관과 모험,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들이 많아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선 ‘경험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추천할 곳은 퀸스타운(Queenstown)이다. 남섬에 위치한 이 도시는 ‘모험의 수도’로 불릴 만큼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제트보트, 트레킹 등 액티비티가 풍성하다. 하지만 자연 풍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와카티푸 호수와 리마커블 산맥이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겨울에는 인근 스키장도 인기를 끌며, 사계절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북섬에서는 로토루아(Rotorua)가 대표적이다. 지열 지대 위에 형성된 이 지역은 온천, 머드풀, 간헐천 등 자연의 신비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 문화 체험이 가능해, 전통 공연과 하카 댄스, 마오리식 만찬인 ‘항이(Hangi)’까지 즐길 수 있다. 온천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형 여행지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다. 뉴질랜드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이 협만은 깊은 바다와 수직 절벽, 폭포, 빙하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유람선을 타고 협곡을 따라가면 바다사자나 돌고래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뉴질랜드 자연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소다.
청정 자연과 액티비티, 문화가 공존하는 뉴질랜드는 느긋하게 머물며 경험을 쌓기에 최적화된 여행지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찾는다면 뉴질랜드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 태국의 유럽피안 휴양지 ‘코사무이’에서 꿈같은 신혼여행을!
- 화담숲, 노란 꽃물결 따라 걷는 수선화 축제…언제까지 즐길 수 있을까
- 한라산에서 배우는 자연의 가치…우수환경교육 ‘생명을 품은 한라산이야기’ 운영
- “자 떠나자” 봄기운 가득한 장성 명소 3선 찾아
- 지금 떠나기 좋은 의왕 근교 명소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