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여수 밤바다~” 그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 ‘낭만포차’가 드디어 돌아온다. 한 달간 운영이 중단됐던 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전면적인 시설 개선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
단순히 영업만 재개하는 게 아니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업그레이드된 낭만포차는 이제, 여수 여행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손색없다. 변화된 모습과 함께, 어떤 특별함이 기다리고 있는지 미리 살펴보자.

지난 3월 한 달간 낭만포차는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다. 제9기 낭만포차 운영협의회는 냉난방기 설치부터 시작해, 컨테이너 내부 보수, 노후 천막 교체까지 꼼꼼하게 손봤다. 여수시는 특히 안전을 강조했다.
냉난방기 과부하와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배선 공사까지 지원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포차 특유의 정취를 유지하면서도 더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된 것이다. 단순히 겉모습만 바뀐 게 아니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도 강화되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유도 등도 병행되고 있다.
시설 개선은 물론, 전반적인 운영 수준까지 한 단계 끌어올린 셈이다.

4월 1일, 낭만포차는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포차 광장에서는 번영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릴 예정이며, 그 순간부터 여수의 밤은 다시금 활기를 띨 것이다.
운영 기간은 내년 3월 말까지이며, 청년 7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운영자가 참여해 손님들을 맞이한다.

여기서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는 단연 ‘삼합’이다. 갓김치, 해산물 등을 곁들여 낭만포차만의 독특한 조합으로 구성된 이 삼합은, 바다를 배경으로 먹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포차별로 개성 있는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여수 낭만포차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영업시간도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포차를 즐길 수 있다.
한 달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롭게 돌아온 여수 낭만포차는 이제 단순한 야시장 그 이상이다. 냉난방 시설부터 전기 안전까지 꼼꼼히 손본 덕분에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이 마련됐고, 친절 교육까지 더해지며 서비스 수준도 한층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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