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서 열리는 ‘남지유채꽃축제’는 매년 4월,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에서 개최되는 봄 축제이다. 매년 봄이면 수백만 송이 유채꽃이 낙동강변을 노랗게 물들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넓은 강변 생태공원에 펼쳐진 유채꽃밭은 사진 명소로 유명하며, 축제 기간에는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유채꽃만 보고 돌아가기엔 창녕의 매력이 아쉽다.
가장 먼저 추천할 만한 연계 코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인 ‘우포늪’이다.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철새들의 서식지로, 생태탐방로를 따라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관광지다.
또한 봄철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화왕산’은 부드러운 능선과 함께 해발 757m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창녕 전경이 장쾌하다. 등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주말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피로를 풀고 싶다면 ‘창녕온천’이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다. 유황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따뜻한 온천욕을 통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유채꽃의 봄 정취와 더불어 생태, 산행, 휴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창녕 여행은 이번 봄을 풍성하게 채워줄 여정이 될 것이다.
- 올해 더 강렬한 오로라 펼쳐진다!…..환상적인 야간 관광 명소 어디?
- 원주 소풍 위한 힐링 여행지, 수목원부터 스카이워크까지
- 아그리즈에서 본 농기계, 어디서 체험할 수 있을까
-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어디 갈까…가평 힐링 명소 총정리
- 오사카 2박3일 알짜 여행코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