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다낭 가면 이 맛, 날씨 따라 즐기는 여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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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출처 = 픽사베이)
다낭 (출처 = 픽사베이)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4월의 다낭은 본격적인 건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평균 기온은 24~31도로 따뜻하며, 강수량이 적고 맑은 날이 많아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습도는 비교적 높지만 불쾌지수는 낮은 편으로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이 시기 다낭 여행에서는 해변 관광이 단연 인기다. 미케 비치는 고운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해수욕이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다낭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다.

산악 관광을 선호한다면 바나힐이 제격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유럽풍 건축물이 어우러진 테마파크와 ‘골든 브릿지’라 불리는 거대한 손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4월은 날씨가 맑아 바나힐의 전경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다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 올드타운도 여행 코스로 추천된다. 전통 가옥과 오색 등불로 가득한 거리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4월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낮에는 천천히 골목길을 산책하고, 밤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여행 준비 시 가벼운 여름옷 위주로 챙기되, 햇볕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다. 간혹 선선한 저녁을 대비해 얇은 겉옷도 준비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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