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성북구청 인근에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다음은 성북구청 주변에서 방문해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첫째, 성북동 한옥마을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의 전통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앵두마을은 앵두나무가 많아 그 이름이 붙여졌으며, 한양도성의 혜화문 바로 밖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서울 사대문 밖 최초의 한옥 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둘째, 한국가구박물관은 약 2,000여 점의 전통 가구와 10채의 한옥을 보유한 박물관으로, 한국 전통 가구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셋째, 길상사는 도심 속에 자리한 사찰로, 원래 고급 음식점이었던 곳을 김영한 씨가 법정 스님에게 기증하여 사찰로 변모한 특별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는 명상, 불교 공부, 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도심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넷째, 심우장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거주하던 곳으로, 일본 총독부를 등지고 북향으로 지어진 한옥이다. 이곳에서는 한용운 선생의 유품과 독립운동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성북구청 주변에는 역사와 문화가 깃든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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