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남해안의 대표 여행지 여수는 바다를 품은 도시답게 다양한 매력을 지닌 명소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그중에서도 짧은 일정에도 꼭 들러볼 만한 4곳을 소개한다.
먼저 여수의 대표 관광지 ‘오동도’는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으로 이뤄져 있어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방파제를 따라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섬 안에는 등대와 산책로, 음악 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겨울에서 봄까지는 동백꽃이 만개해 더욱 매력적이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이색 체험으로 인기가 높다.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노선으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면 짜릿한 경험이 가능하다. 해 질 무렵 탑승하면 여수의 노을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향일암’은 돌산읍 금오산 중턱에 자리한 고찰로, 바다를 내려다보는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해돋이 명소답게 새벽 시간대에도 많은 이들이 찾으며, 365개의 계단을 올라야 도착할 수 있다. 도착 후 마주하는 절경은 그만한 노력을 보상한다.
마지막으로 ‘장도 예술의 섬’은 여수 웅천에 위치한 예술 복합 공간이다. 보행교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섬 곳곳에 설치된 예술 작품과 전망대, 감각적인 카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짧은 일정에도 여수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이 네 곳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짜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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