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제주 애월읍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명소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꼭 방문해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첫째, 한담 해안산책로는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로, 용암이 굳어 형성된 독특한 바위들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둘째, 곽지 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한 곳이다. 수심이 완만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며, 해변 근처에는 노천탕이 있어 해수욕 후 피로를 풀기에 좋다.
셋째, 새별오름은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정상에 오르면 제주의 광활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매년 제주 들불축제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넷째, 구엄리 돌염전은 현무암 위에 흙을 쌓아 만든 독특한 염전으로, 제주의 전통적인 소금 생산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애월읍에는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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