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꼭 방문해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불국사다. 경주시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재상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로, 석가탑과 다보탑 등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1995년에는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두 번째는 동궁과 월지다. 신라 문무왕 14년(674년)에 조성된 이곳은 왕자가 거처하던 동궁과 연못인 월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질 무렵 조명이 켜지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
세 번째는 첨성대다. 신라 선덕여왕 때 건립된 이 천문대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중 하나로, 주변의 계림 숲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다. 밤에는 조명이 비춰져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황리단길을 들 수 있다. 경주 황남동에 위치한 이 거리는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경주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명소들로 가득하다. 이번 주말, 천년 고도 경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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