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꼭 방문해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남해 독일마을이다. 196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정착한 이 마을은 독일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붉은 지붕과 하얀 벽의 건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독일식 맥주와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운영 중이다. 특히 마을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의 전망은 일품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다랭이마을이다. 해안 절벽을 따라 계단식 논이 층층이 펼쳐져 있는 이 마을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꼽혔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을 곳곳에 자리한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명소는 보리암이다. 금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이 사찰은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해발 681m에서 내려다보는 한려수도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특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곳은 보물섬전망대다.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전망대는 스카이워크 체험으로 유명하다. 투명한 유리 바닥을 통해 아래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전경은 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이 없다.
남해의 이 네 곳은 각각의 매력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남해에서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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