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보다 낫다? 마산에서 보물 같은 4곳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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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마산 지역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방문해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마산국화축제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마산국화축제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첫째, 해양드라마세트장은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곳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무사 백동수’, ‘기황후’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가야 시대의 마을을 재현한 이곳에서는 목조건물과 선박 등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둘째, 장수암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찰로, 108개의 돌계단을 오르면 시원한 오션뷰와 함께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일출과 함께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셋째, 마산어시장은 200여 개의 횟집과 수산물 가게가 모여 있는 전통 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매년 8~9월경에는 해산물 시식, 수산물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저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태국의 콰이강의 다리와 닮아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2017년에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되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리 주변에는 포토존과 느린 우체통 등이 마련되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이처럼 마산에는 역사와 문화,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각 장소의 운영 시간과 방문 가능 여부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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