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일본 중부 지방의 중심 도시 나고야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매력이 공존하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여행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네 곳을 소개한다.

첫째, 나고야 성은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로 1612년에 건축됐다. 푸른 기와 지붕과 금빛 장식이 어우러진 외관이 인상적이며, 성 내부에는 에도 시대를 중심으로 한 역사 전시물이 마련돼 있어 나고야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다.
둘째, 아쓰타 신궁은 일본에서 가장 유서 깊은 신사 중 하나다. 약 천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일본 삼종신기 중 하나인 ‘쿠사나기의 검’이 보관돼 있다. 울창한 숲과 조용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끈다.
셋째, 오스 칸논은 1612년에 세워진 불교 사원으로, 인근의 오스 상점가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매달 18일과 28일에는 벼룩시장이 열려 다양한 물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고야항 수족관은 약 500종의 해양 생물을 전시하며, 터치풀 체험과 먹이 주기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 생태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처럼 나고야는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를 통해 역사와 자연,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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