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행, 어디를 가야 할까?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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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충청북도 중심에 위치한 청주는 역사와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다양한 관광명소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청주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살펴본다.

백제 시대에 축조되어 조선 시대에 석성으로 재건된 상당산성은 청주의 대표적 역사 유적지다. 산성길을 따라 걸으면 탁 트인 청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산책과 풍경 감상 모두를 만족시킨다.

청남대는 한때 대통령 전용 별장이었으나 2003년부터 일반에 개방되어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넓은 정원과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 역대 대통령 동상과 기념관은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한 수암골은 전쟁 이후 형성된 산동네가 벽화마을로 재탄생한 곳이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테마의 벽화와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갤러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청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고장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한국 인쇄문화의 뿌리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실제 활자 인쇄 시연도 가능해 교육적인 방문지로도 손색없다.

이처럼 청주는 깊이 있는 역사 유산과 감성적인 문화 공간이 공존하는 도시로, 하루 또는 주말 여행지로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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