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서태평양의 미국령 마리아나 제도의 가장 큰 섬이자 대표적인 관광지 사이판(Saipan)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명소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머문다. 그중 여행자들의 꼭 방문해야 할 네 곳을 소개한다.

첫째,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어우러져 ‘사이판의 진주’로 불린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이판에서 배로 약 10분이면 도착하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둘째, 그로토는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해식 동굴이다. 100여 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신비로운 코발트색 바다를 만날 수 있으며,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다만, 해류가 강하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셋째, 만세절벽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민간인들이 투신한 역사적인 장소로,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게 한다. 현재는 평화와 추모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버드 아일랜드는 작은 무인도로 수많은 새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섬과 주변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출과 일몰 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러한 명소들은 사이판의 자연미와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들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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