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볼만한곳 추천, 바다와 전통이 어우러진 동해안 힐링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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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강원도 고성은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조용한 전통 마을이 공존하는 여행지로,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지역이다. ‘고성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삼포해수욕장, 왕곡마을, 송지호해수욕장은 여름 여행은 물론 사계절 모두 감성 가득한 코스로 추천된다.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삼포해수욕장은 맑은 바닷물과 고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고성의 대표 해변이다. 해변 길이는 약 1.2km로, 한적하면서도 깨끗한 환경 덕분에 가족 단위 피서객과 연인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백사장을 따라 산책하거나 해변에서 일출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왕곡마을은 조선시대 양반 가옥과 초가집이 보존된 전통 민속마을로, 고성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마을 전체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북방식 가옥 구조와 전통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이색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조용히 마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송지호해수욕장은 송지호와 인접한 바닷가로, 호수와 바다가 동시에 펼쳐지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인근 철새 도래지와 함께 생태관광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캠핑장과 낚시터,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여름철은 물론, 겨울 바다의 고요함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되는 장소다.

‘고성가볼만한곳’으로 소개된 이 세 곳은 자연과 전통, 여유와 감성이 함께하는 여행지다. 동해안 특유의 맑은 풍경과 더불어 사람의 손때가 묻은 마을의 온기를 느끼며, 강원도 고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조용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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