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남원은 요천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수많은 명소 중에서도 여행의 흐름과 테마를 고려해 꼭 들러볼 만한 대표 장소 네 곳을 소개한다.
광한루원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로 잘 알려진 광한루원은 조선시대 정원의 품격과 전통 건축미를 함께 품고 있는 유서 깊은 공간이다. 누각을 중심으로 연못과 오작교, 고목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요천의 맑은 물길이 더해져 한층 운치를 더한다. 한국 4대 누원 중 하나로, 낮에는 정원 산책을, 밤에는 조명 아래 야경 감상을 즐길 수 있다.
혼불문학관
소설가 최명희가 집필한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에 조성된 문학관으로, 작품 속 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관 내부에는 디오라마와 육필 원고, 작가의 작업실이 재현되어 있어 작품의 서사뿐 아니라 창작자의 정신세계까지 조명한다. 문학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라면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남원 출신 화가 김병종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립 미술관으로, 지역 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설계된 건축미가 인상적이며, 상설 전시 외에도 기획전,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미술관 창밖으로 펼쳐지는 숲의 풍경 또한 관람의 여운을 더한다.
청룡가
남원 지역의 미식 전통을 간직한 식당으로, 메기매운탕과 더덕장어구이로 유명하다. 깊은 맛을 자랑하는 매운탕은 토속 재료와 수제 양념으로 끓여내며, 장어구이는 고추장 양념 위에 더덕을 듬뿍 얹어 향과 식감을 살렸다. 식사를 마친 뒤 제공되는 볶음밥까지 곁들이면 남원의 제철 밥상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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